고민이다.
내 이름으로 사업자를 낼지, 와이프 이름으로 내야 할지.... 네이버건 구글이건 무척 뒤져봤지만 세법이란게 꽤나 복잡해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친구 통해서 소개 받은 세무사에 전화 했는데도 속 시원히 의문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의문은 두 가지였다.
-종합소득세
-의료보험. 국민연금
내 이름으로 등록하면 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은 안 내도 되는데, 종합소득세가 근로소득과 합쳐져서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다.
반대로, 와이프 이름으로 등록하면 종합소득세는 적게 나오지만, 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이 부과가 된다. 그것도 지역가압자라서 꽤나 세다... 아휴,,, 헬조선 자영업자 세금은 오라지게 뜯어가는구나... ㅎㅎ
정리를 하자면 내 이름으로 등록했을 때의 종합소득세가 많이 나올까? 와이프로 했을 때의 의료보험,국민연금이 많이 나올까였다... 아무리 계산을 해도 안 나온다. 머리만 복잡해진다.
실마리를 푼건 어제 가게하는 형을 만나서 물어보고 나서다. 고맙게도 형은 거래하고 있는 세무사에 꼼꼼하게 물어봐 줬다. 역시 멘토.. ㅎㅎ
이제 정리가 됐다.
-내 직장 소득이 월 100만원대 정도면 내이름으로 해도 된다. 이렇게 되면 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은 회사에서 내는 걸로 퉁치기 때문에 안 낸다.
-즉, 와이프 이름으로....
뭐, 결론은와이프 이름으로 하기로 했다. 어차피 실제로 운영할 사람은 와이프기 때문에... 어릴 때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이름 걸고 뭔가를 하는 것들은 모두 내 이름으로 하려고 했는데, 투자하는 금액이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했다.
이제 위생교육을 들어야 한다. 그걸 이수해야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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