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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66

독서후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애니메이션 원작 소설)-스미노 요루 https://coupa.ng/bsGWOV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노블판) COUPANG www.coupang.com 스미노 요루 소설 묶음 https://coupa.ng/bsGWWk 스미노 요루 소설 3권세트 -밤의 괴물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일반판)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일반판) COUPANG www.coupang.com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엽기적인 제목은 보다 강렬한 제목을 고민하던 작가의 의도였다. 그 의도는 대성공이었다. 입에 착 달라붙는 문구는 아니지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한번 들으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췌장을 먹고 싶다니,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영화가 대흥행을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읽은 원작 소설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2020. 3. 6.
독서후기#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제임스 도티 https://coupa.ng/bp643x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COUPANG www.coupang.com 서점을 방문해서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서점에서는 잘 읽히지가 않는다. 그냥 책 구경만 하게 되고, 구경만으로도 무척 재밌다. 그리고, 어떤 책을 사러 갔다가 뜬금없이 다른 책을 사 올 때도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목과 표지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도 그런 책 중에 하나였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총, 균, 쇠'를 사러 갔다가 '마술가게'라는 문구에 마음이 끌려 엉뚱한 책을 들고 나와버렸다. 문구 때문일까, 아니면 힐링이 필요한 시점이었을까 ㅎㅎ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 2020. 2. 20.
독서후기# 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개리 비숍 https://coupa.ng/bpXlPw 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COUPANG www.coupang.com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부제가 인상 깊다. 그리고 폐부를 깊숙이 찌른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라.... 자신은 완벽주의자를 꿈꾸고,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함이라지만 실행까지 가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니, 정말 드물다. 생각도 꿈도 없는 사람보다는 낫다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대비책을 세우고 시작하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들의 결과는 거짓말 조금 보내서 99% 시작도 하지 못한다. 완벽주의를 꿈꾼다는 미명하에 시작도 하지 못하고, 핑계를 덕지덕지 붙여대며 시작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정당.. 2020. 2. 19.
독서후기#90년생이온다-임홍택 https://coupa.ng/bpA1Zg 90년생이 온다: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pA18z 90년생이 온다 + 포노 사피엔스 COUPANG www.coupang.com '90년생이 온다' 90년 대생이라면 만 나이로 현재 29세까지를 말한다.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 조금 빠르면 대리급 정도로 실무에서 주축을 이루는 세대를 말한다.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기성세대가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은 있을까? 단지 포기를 쉽게 하고, 의지가 약하며, 노력을 기피하며... 또 뭐가 있을까? 하여간 이런 생각을 하며 철이 덜 든 세대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2020. 2. 18.
독서후기# 사진전문용어사전-조용훈 https://coupa.ng/bpfVhZ 사진전문 용어사전: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체계적으로 익히다 COUPANG www.coupang.com 처음 '사진 전문 용어 사전'을 보고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사진을 접한지 오래됐고, 전문적으로 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용어를 안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진 전문 용어 사전'을 보고서 꼬리를 내려야 했다. 무척 겸허해졌다. 역시 세상은 넓고 지식은 바다와 같았다. 과거 오래전부터 사진을 해 온 사람이 아니라면 필름 시절의 용어가 익숙하진 않을 것이다. 아니, 생소한 외계어 같은 용어가 많다. 이는 사진기능사 필기를 준비하면서 절실히 느꼈다. 사진기능사가 아무리 디지털로 바뀌었다고 해도, 필기에서는 필름 시절의 이론을 다루기 때문이다. 별 .. 2020. 2. 14.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프랑크 슐츠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예술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예술은 어렵다'이다. 그리고, 몇 가지 덧붙이면 예술은 '하는 사람은 이상하다' ,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 '타고 나야 한다' , '비현실적이다' 등등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접근 방식만을 가르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뭐 대충 말하자면, 예술은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어렵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고,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 발견'은 예술은 어렵지 않고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평범한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살짝 어렵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 2019. 3. 14.
파이 이야기(라이프 오브 파이)-얀 마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예고편을 보면서 입을 푹 빠졌던 장면이 있다. 밤하늘의 별빛이 바다를 비추며 고래가 튀어 오르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은 너무도 환상적이었다. 알고 보니 감독이 이안 감독이었는데, 와호장룡을 인상 깊게 봤던 나에게는 내용을 떠나 꼭 봐야 할 영화 1순위였다. 이안 감독 특유의 영상미는 와호장룡에서 이미 진가를 발휘했던 터라 기대가 됐다. ☆'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은 소설 '파이 이야기'이다. 난파된 배에 호랑이와 남게 된 파이의 생존기를 다룬 이야기인데, 그 안에서 다루는 주제는 단순히 호랑이와 인간의 동거 이야기가 아니다. 종교에 대한 고찰이 있으며, 신에 대한 고찰 그리고 믿음에 대한 고찰이 있다. 종교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던 .. 2019. 3. 11.
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그 제목마저도 가슴 시리고 사랑스럽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홀든 콜필드가 자신의 꿈을 얘기하면서 언급한다. 호밀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손을 잡아주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호밀밭과 뛰어노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다. 넘어지는 아이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파수꾼의 손은 흡사 예수님이 내미는 따뜻한 손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덮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복잡 미묘하다. 가슴이 시리고, 먹먹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고 콜필드가 보고 싶다.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다. 홀든 콜필드... 책이 출간된 이래 무수히 많은 뮤지션들이 콜필드 앓이를 했다. 심지어 존 레넌을 암살한 암살범의 손에도 이 책이 들려있었다고 한다. 암살 동기가 거짓과 가식에 대한 콜필드의 절규 때문이라고 했다나...이.. 2019. 3. 7.
정글만리1,2,3-조정래 베스트셀러 '정글만리' 소설을 몹시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손이 안갔다. 그러다, 태백산맥 핸디북10권과 패키지가 묶이는 바람에 같이 구매해 버렸다. 읽어본 소감은... 'Good~~' 저자의 이름값도 있고, 베스트셀러인 이유도 있었다. 정글만리는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중국을 설명하기 위한 책이다.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서 소설을 가미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소설의 스토리라인은 평범하다 못해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소설의 스토리에 맞춰 적절하게 소개되는 중국의 현실과 문화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누군가에게 술술 썰을 풀어낼 수가 있게 된다. 우리가 쉽사리 이해하지 못하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그들의 문화..... 201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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