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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술 한 걸치며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동생이 요즘 지식인 활동에 빠져 있다는 얘기였다. 생각보다 간절함에 답변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대안학교 교사인 동생은 주로 청소년 진로에 대한 답변을 달아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답변을 받으면 뿌듯하다고 한다. 평소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에 대한 관심이 많던 나에게 지식인 활동을 해보라고 조언을 해줬다.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헬조선에서 살아남겠다고 아둥바둥 하는 수준인데 과연 도움이 될까 싶었다.
며칠 전부터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을 찾아보고 성심성의껏 답을 해줬다. 내가 그 시절에 했던 고민들이 많았다. 사람은 비슷하구나.
그저 대단한 정답을 알려줄 능력은 안 되지만, 경험을 살려 진심으로 답해 주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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