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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소니에서 엑스페리아XZ를 출시했다.
소니 모바일이라면 병맛으로 유명했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근래에 나온 폰들은 꽤나 쓸만했다. 게다가 네이밍에 X와 Z가 다 들어가 있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신경을 쓴 모델이라는 뜻이다. (보통 소니는 X와 Z를 프리미엄급에 네이밍한다)
성능도 기존에 비해 이래저래 향상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최강이라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는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도 갤노트7에는 밀리는 모습이지만, 사제 폭탄이 되어버린 갤노트는 저 먼 곳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반사이익일까? 엑스페리아 커뮤니티에서 XZ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나는 성능보다는 디자인 철학이 마음에 들었다. 오글거리는 멘트였는데, 자연을 닮은 색이라던가? 뭐라던가?
해가 지기 전에 푸르스름한 색상, 마그마(?)의 색상 등을 차용했기에 신비롭고 질리지 않는 색상이란다. 꿈보다 해몽이라지만 색상이 독특하긴 한다. 애플, 삼성, LG 등 고만고만한 제품들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소니나 팬택 등 후발주자의 제품들은 신선한 느낌을 주기는 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나는 아무도 안 쓰는 걸 좋아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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