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스본행야간열차1 리스본행 야간열차-파스칼 메르시어 서점을 서성거리다 이 책을 만나게 된건 우연이었고, 순전히 제목에 끌렸다. '야간열차라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간열차에 대한 로망이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야간에 혼자 떠나는 열차... 귓속에서는 여행을 음미하는 노래가 흘러 나오고, 밤을 흩날리는 도시의 불빛을 뒤로하고 어두컴컴한 객실에 덜커덕 거리며 혼자 떠나는 여행... 폼이라도 좋으니 무릎에는 책 한권 올려있으면 초현실 세계로 떠나는 감성... 마치 은하철도의 창밖을 바라보는 철수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곤 한다. 마지막 야간열차를 탄 것은 광주행이었을 것이다. 여행이란 항상 그렇듯 평생을 떠벌릴 수 있는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지...종종 야간열차를 타고 홀로 여행을 떠나던 생각이 나서 책을 집어들었다. '단 한번의 기적같은 여행' ,.. 2019. 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