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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7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에도 영화화 되었던 손예진 주연의 '백야행'의 원작자이다. 뭐, 게이고의 책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다. 어떤 스타일의 작가인지도 몰랐고, 유명한지 아닌지도 몰랐다. 다만, 책의 내용이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다. 3인조 도둑이 도주 중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나미야 잡화점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주된 내용이다. 어떠한 이유에선지 나미야 잡화점 내부의 시간은 정체되어 있어서 과거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데, 3인조 도둑은 과거 사람들이 잡화점에 남기는 고민 편지를 보고 시공간을 넘어 소통을 하게 된다. 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의 일을 두려워 하고, 결정할 때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에게는 하찮고 멍청한 고민으로 보일 수가 있다. 거칠지.. 2016. 9. 9.
인페로노-댄브라운 댄브라운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다빈치코드'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가라는 사실 뿐이다. 그의 책은 이번 인페르노를 처음으로 읽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높이 평가를 주지 못하겠다. 여러 예술품과 장소에 대한 상세 설명으로 인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그런지, 속도감을 느낄 수가 없었고, 왠지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쓰여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단, 단테의 신곡이라던가 이태리의 역사 등에 대해서는 흥미를 갖게 하였다.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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