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웬디웰치1 빅스톤갭의 작은책방-웬디 웰치 내가 처음 책에 빠진 것은 중학교 3학년때이다. 그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동적으로 책을 사러 동네 책방에 갔고 거기에서 그닥 유명하지 않았던 하이틴 소설을 구매했다. 뻔한 내용이었다. 긴 생머리의 신비롭지만 명석한 여주인공과 그런 여주 옆에 항상 존재하는 그녀보다 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음울한 남주인공. 그들의 아름다운 로맨스. 하여간 그 책이 시작이었다. 책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재미에 빠진 나는 정말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소설,에세이,시,고전,무협지,판타지,계발서 등등 장르 불문하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는 책을 즐기다 못해 아끼고 사랑하는 '애서가'가 되었다.(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거다. 책이 접히거나, 책에 낙서를 하는 것을 못참는.. 2016. 10.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