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밀밭의파수꾼1 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그 제목마저도 가슴 시리고 사랑스럽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홀든 콜필드가 자신의 꿈을 얘기하면서 언급한다. 호밀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손을 잡아주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호밀밭과 뛰어노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다. 넘어지는 아이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파수꾼의 손은 흡사 예수님이 내미는 따뜻한 손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덮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복잡 미묘하다. 가슴이 시리고, 먹먹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고 콜필드가 보고 싶다.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다. 홀든 콜필드... 책이 출간된 이래 무수히 많은 뮤지션들이 콜필드 앓이를 했다. 심지어 존 레넌을 암살한 암살범의 손에도 이 책이 들려있었다고 한다. 암살 동기가 거짓과 가식에 대한 콜필드의 절규 때문이라고 했다나...이.. 2019.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