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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이 쏟아진 적이 있다.
'리빙더월드'가 출간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불과 얼마전에는 '더잡'이라는 소설을 또 내놨다.
1년에 1~2권은 집필을 하나보다. 그 생산력이 대단하다.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 현재의 케네디를 있게한 소설이 빅피처이다.
빅피처는 유능하고 소위 잘나가는 변호사인 주인공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면서, 자신의 꿈이었던 사진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내용이다.
케네디의 소설은 잡다한 상황 설명 없이, 큰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스타일이라서 속도감있고, 전개가 빨라서 읽기에 편하다.
또한, 흡입력이 있어서 금새 읽어버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그 쪽 생리를 조금은 알 수가 있었다.
현대인들이 꿈꾸는 삶이 아닐까? 현재의 삶을 벗어던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삶 말이다.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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