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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2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1Q84'를 비롯해서 '색채가 없는 다자키쓰쿠르...'를 읽으면서 하루키만의 독특한 세계관에 빠지게 되었다. 현대인의 고독을 시니껄하게 늘어 놓으며, 초현실주의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그의 소설은 꽤나 매력적이었다. '노르웨이의 숲'은 국내에 '상실의 시대'로 소개가 되었고, 하루키의 대표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버젼의 내용은 동일하나, 번역자의 특성에 따라 문체가 약간 다르다. '상실의 시대'가 문어체적인 성격이 강한 반면에 '노르웨이의 숲'은 구어체적인 성격이 강해서, 읽기에는 후자가 조금 편한 느낌이다. 하지만, '상실의 시대'는 소설에 대한 기타 참조자료가 실려 있어서 소설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르웨이의 숲'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사랑/인.. 2016. 12. 20.
1Q84-무라카미 하루키 처음 1Q84를 접했을 때, IQ84로 읽었었다. 그 당시 유행했던 바보 성공류의 책으로 알고 과감히 읽기를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1Q84는 조지오웰의 1984를 보고 영감을 얻은 작가가 쓴 책이다. 1Q84는 판타지 소설이다. 1984년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특정한 이벤트를 통해서 2개의 달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이동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현실과 같지만, 같지 않고 일반적인 존재이지만 아닌, 신비로운 존재들이 나타나게 된다.) 1Q84는 주인공이 1984년의 현실세계와 현재 자신이 존재하게 된 신비한 세계를 구분하기 위해 부르는 이름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 사랑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스릴러가 될 수도 있고, 판타지가 될 수도 있다. 하루키 특유의 몽황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내용을 ..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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