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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줄 돈이 없어서 선물 대용으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출퇴근 하면서 쓴 글들을 엮어서 낸 책이 오두막이다.
메이져 출판사에서 거절 당하고 작은 출판사를 차려서 낸 오두막은,
읽은 사람들이 추가로 구입해서 지인에게 선물을 주면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기인한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
그리고, 결국 베스트셀러까지 올라가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깊은 절망에 빠진 주인공은 하나님으로부터 쪽지를 받는다.
오두막으로 만나러 오라는...
반신반의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오두막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파파(하나님)과 예수를 만난다.
그 곳에서 파파와의 대화, 예수와의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으로
마음속 깊은 슬픔을 치유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종교적인 내용이 강하여 기독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 설정자체가 이해가 안될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색다른 하나님과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을 수도 있고,
조금은 폭 넓은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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