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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책들

종이여자-귀욤뮈소

by 환기코리아 201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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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더글라스 케네디와 함께 프랑스의 귀욤뮈소가 대세인가 보다.

 

그들의 소설이 서점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저자의 책은 종이여자가 처음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구해줘'라는 책을 구매했다보다.

 

기억에는 없는데, 내 책장에 꽂혀있는 것을 보면 내가 산게 틀림없는 것 같다.

 

종이여자는 매너리즘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앞에 자신의 소설속 여자 주인공이 현실로 나타난다.

 

작가가 책을 쓰지 않으면 여자 주인공은 죽게 된다. 여자를 살리려면 작가는 글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다. 

 

뭐, 이러면서 일어나게되는 해프닝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로맨스 소설의 특징인 가슴 설레이고,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는 충분하다. 

 

흥미도 있고, 전개도 빨라서 지루하지도 않다.

 

어둡지 않고, 밝은 느낌의 유쾌한 로맨스 소설이므로 머리속이 복잡할 때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소설이다.

 

귀욤뮈소의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은 '7년후'라는 책으로 알고 있다.

 

일단, 나도 모르는 새에 자리잡고 있는 '구해줘'부터 읽고서 '7년후'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