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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책들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프랑크 슐츠

by 공기팩토리 201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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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예술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예술은 어렵다'이다. 그리고, 몇 가지 덧붙이면 예술은 '하는 사람은 이상하다' ,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 '타고 나야 한다' , '비현실적이다' 등등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접근 방식만을 가르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뭐 대충 말하자면, 예술은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어렵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고,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 발견'은 예술은 어렵지 않고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평범한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살짝 어렵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이런 느낌을 받는 책들이 있는데, 보통 외국의 전문 서적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 생소한 용어나 번역이 내 성향과 맞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훌륭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깊게 공감을 하지 못했다.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아마도 몇 번은 읽어야지 이해가 될 듯하다. 그래도 예술이 뭐야~?라는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꼭 권장하는 책이다.




-책 소개

작품과 진정으로 소통하려면 어떻게 감상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재미있게 읽는 새로운 형식의 미술 교과서!

『예술 발견 -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 이 책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다. 독일의 저명한 교과서 전문 출판사 클레트(KLETT)에서 고등학생ㆍ대학생을 위한 교재로 개발했으나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미술에 대한 딱딱한 지식보다는 예술로서의 미술 그 자체에 집중하여 미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예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6개의 큰 질문들을 던지고, 각 질문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예술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에 대해 탐구한다. 이어 두 번째로 “뭘 하면 예술이 되지?”라는 질문에서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형상하기 위해 작가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음직한 세 번째 질문 “예술 맞아?”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

네 번째 질문 “예술은 예술이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에서는 예술적 가치의 판단 기준을 알아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생각거리들을 준다. 다음 질문인 “우리는 미술을 어떻게 만날까?”에서는 현대에서 미술을 접하고 감상하는 다양한 경로를 보여주고, 마지막 장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서는 미술품 경매 시장, 위작 논란, 검열 문제, 정치적 발언 등 미술을 둘러싼 주요 이슈들과 사회와의 관계를 담아낸다.

이 책은 미술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관점에서 본 평론이나 기사, 인용들을 사례를 들면서 가능성 있는 답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매 단원마다 첨부된 지시문을 통해 독자 스스로 체험하고 조사하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고, 예술을 발견해보고, 나아가 창의적 삶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