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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7

독서후기# 사진전문용어사전-조용훈 https://coupa.ng/bpfVhZ 사진전문 용어사전: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체계적으로 익히다 COUPANG www.coupang.com 처음 '사진 전문 용어 사전'을 보고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사진을 접한지 오래됐고, 전문적으로 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용어를 안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진 전문 용어 사전'을 보고서 꼬리를 내려야 했다. 무척 겸허해졌다. 역시 세상은 넓고 지식은 바다와 같았다. 과거 오래전부터 사진을 해 온 사람이 아니라면 필름 시절의 용어가 익숙하진 않을 것이다. 아니, 생소한 외계어 같은 용어가 많다. 이는 사진기능사 필기를 준비하면서 절실히 느꼈다. 사진기능사가 아무리 디지털로 바뀌었다고 해도, 필기에서는 필름 시절의 이론을 다루기 때문이다. 별 .. 2020. 2. 14.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프랑크 슐츠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예술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예술은 어렵다'이다. 그리고, 몇 가지 덧붙이면 예술은 '하는 사람은 이상하다' ,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 '타고 나야 한다' , '비현실적이다' 등등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접근 방식만을 가르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뭐 대충 말하자면, 예술은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어렵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고,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 발견'은 예술은 어렵지 않고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평범한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살짝 어렵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 2019. 3. 14.
사막의꽃-조현예,박태희 사막의 꽃. 사진 에세이다. 글은 조현예가 사진은 박태희가 찍었다. (박태희는 필립퍼키스의 저자로 퍼키스의 저서를 번역했다.)직전 리뷰인 '사진과 책'에서 박태희 작가가 언급한 책이기도 했다. 저자와 박태희는 미국에서 만나 연을 맺고 같이 책을 내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저자가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박태희 작가가 그녀의 글을 모아 완성했다. 박태희 작가가 1인출판사를 세우고, 책을 내기 시작한 것이 이 책을 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만큼 내용을 떠나서 이 책은 두 저자에게 소중한 책이다. 그런 책이다 보니, 어떠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단지, 책을 통해 그녀들의 감수성을 옅볼 수 있고, 이런 배경을 알고 보면 그만큼 아픈 책이다. 2018. 9. 24.
사진과책-박태희 저자는 필립퍼키스의 제자로서 '사진강의노트', '필립퍼키스와의 대화'를 번역한 작가이다. 외국 저가의 예술서적이나 철학 서적을 보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내용도 어렵거니와 매끄럽지 않은 해석에서 오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대표적으로 롤랑 바르트의 '밝은방'은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해석이 매끄럽지 않아서 읽는데 애를 먹었던 책이었다. 수잔손탁의 '사진에 관하여'는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을 생각이지만...) 책의 내용 보다도, 앞뒤 문맥을 파악하는데 에너지를 쏟다보니 내용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런면에서 저자가 번역한 '사진강의 노트'나 '퍼키스와의 대화'는 마치 한국책을 읽듯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아마도 스승의 책을 번역한 면도 있고, 기본적으로.. 2018. 9. 21.
영국화가 엘리자베스키스의 코리아-엘리자베스키스 이 책은 우리 한국인에겐 좀 특별한 책이다. 외국인 화가와 작가가 한국을 방문하고 느낀 점을 그림과 글로 남긴 기록을 엮어낸 책이기 때문이다. 화가인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렸고, 그녀의 여동생이 글을 썼다. 당시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키스는 일본을 방문했다가 한국까지 오게 됐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에 푹 빠져서 한국을 무척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수채화로 시작하였으나 일본 판화의 영향으로 목판화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판화 화가가 되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 대한 많은 그림을 남겼고, 한국을 사랑하고 일제치하의 한국에 대한 연민이 있었기에 그녀의 그림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 우리야 드라마니 영화니 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어느정도.. 2018. 9. 18.
예술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프랑크 슐츠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예술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예술은 어렵다' 이다. 그리고, 몇 가지 덧붙이면 예술은 '하는 사람은 이상하다' ,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 '타고 나야 한다' , '비현실적이다' 등등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접근 방식만을 가르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뭐 대충 말하자면, 예술은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어렵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고,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발견'은 예술은 어렵지 않고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평범한 것에서 시작한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살짝 어렵다.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 2016. 11. 15.
비행, 예술을 꿈꾸다-쉬레이 어쩌면 인류는 영혼이라는 것을 가진(깨우친?) 순간부터 비행을 꿈꿔왔는지 모른다. 이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쉽게 알 수가 있다. 얼마나 인류가 날고 싶어했는지... 그리고 그 욕망을 표출한 많은 예술 작품들이 그 간절함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은 비행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바람을 표현한 서양과 동양의 예술 작품들을 소개한다.(책의 내용 중, 사진계에서 유명한 라르티끄의 사진도 소개가 되어 있다.) 다양한 작가들의 비행(날개)에 대한 작품들을 소개하여 그들의 독특한 철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유와 신의 권능을 상징하는 비행의 이면에 상존하는 추락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즐겁게 사색할 수 있었다.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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