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기코리아258 9월28일 오늘의 날씨 꾸릿꾸릿 흐림 가을인데 날씨 좀 좋아라 2016. 9. 28.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파피용이 처음이다. 개미로 유명해진 작가인데, 아쉽게도 개미는 읽어보지 못했다. 파피용은 베르나르의 상상력이 잘 발휘된 작품이다. 어쩌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탄생에 대해서 베르나르와 같은 상상을 했던 사람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기발하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었을 법한 궁금증을 잘 캐치해서 재미나게 풀어냈다.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중요시 하는 것이 있다면 흡입력인데, 베르나르의 파피용은 흡입력이 있어서 한달음에 읽어내리게 한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와 성경의 세계관이 잘 버무러진 책이다. 2016. 9. 28. 사진기능사 실기 준비 이제 사진 기능사 실기를 준비해야겠다. 필기보다는 마음이 편한데, 그래도 방심은 금물...@@ 내가 올해 응시할 수 있는 일정은 정기기능사 5회차 시험인 11/26~12/9 이다. 접수는 10/24~27까지니까, 잊지 말아야 겠다. 2016. 9. 27. 저렴한 택배 내 의식속에는 택배비는 2,500원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다. 왜 그럴까? 그런데, 오늘 택배를 하려고 했더니 제일 싼 곳이 4,000원이란다. ㅠ.ㅠ 2016. 9. 27. 조세현의 얼굴-조세현 조세현은 패션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사람인데, '조세현의 얼굴'은 중국의 시안을 떠돌면서 찍은 사진과 생각을 풀어놓은 포토에세이다. 평소 사람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왔던 저자는 시안을 떠돌면서 사람의 표정을 통해서 사람과의 교감을 이루고자 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잔잔한 감동이 일어난다. 수려한 그의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6. 9. 27. 1Q84-무라카미 하루키 처음 1Q84를 접했을 때, IQ84로 읽었었다. 그 당시 유행했던 바보 성공류의 책으로 알고 과감히 읽기를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1Q84는 조지오웰의 1984를 보고 영감을 얻은 작가가 쓴 책이다. 1Q84는 판타지 소설이다. 1984년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특정한 이벤트를 통해서 2개의 달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이동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현실과 같지만, 같지 않고 일반적인 존재이지만 아닌, 신비로운 존재들이 나타나게 된다.) 1Q84는 주인공이 1984년의 현실세계와 현재 자신이 존재하게 된 신비한 세계를 구분하기 위해 부르는 이름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 사랑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스릴러가 될 수도 있고, 판타지가 될 수도 있다. 하루키 특유의 몽황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내용을 .. 2016. 9. 27. 밝은 방-롤랑 바르트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는 책이다. 롤랑바르트는 사진가는 아니고 기호학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기호학자가 분석하는 사진에 대한 노트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스투디움'과 '푼크툼' 이라는 두 개념을 가지고 사진론을 펼치다, 돌연 취소한다고 하면서 1부를 마무리 짓는다. 이어서 시작되는 2부에서는 자신의 '어머니의 온실사진'에서 부터 새로운 사진론데 대해 탐험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어렵다. 책은 얇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닌 듯 하다. 두번을 읽었지만 20%도 이해 못한 것 같다. 문장도 길고, 내용도 쉽게 알아 듣기 어려운 내용이어서 마음 편하게, 인터넷 뒤져 가면서 천천히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아직 20%밖에 이해하지 못했으니, 평점 3. 이해될 때까지 읽을.. 2016. 9. 26. 압구정 로데오 르 알래스카 빵 자주 가는 가게다. 커피와 빵을 파는데,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차가운 음료를 시키면, 간 얼음을 수북히 쌓아서 주는데 처음보는 사람들은 놀라기 일쑤다. 특별히 좋아하는 빵이 있지만 이름은 모르겠다. 하긴, 한참을 갔어도 빵 이름으로 주문한 적은 없다. 이른 가을 아침에 갓 구운 빵과 함께 마시는 커피는 사람을 절로 행복하게 해준다. 2016. 9. 21.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와사키 나쓰미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하이틴 소설이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어느 여고생이 피터드러커의 '매니지먼트'라는 책을 읽고 야구부에 접목시켜서 꼴지팀을 전국대회에 출전시킨다는 내용이다. 내용은 평이하다. 흔히 알고 있는 하이틴 소설의 전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자기 개발서이다. 조직을 매니지먼트 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자기 개발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즉,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하이틴 소설로 쉽게 풀어쓴 내용이다. 현재 조직을 관리하고 있는 리더가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입문 중에서도 입문 수준이기에 일정수준 이상의 리더들은 논외이다.) 나름 사랑 얘기도 있고, 청춘 얘기도 있지만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드러커의 방식으로 야구부를 매니지먼트해 나아.. 2016. 9. 2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9 다음 반응형